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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려 하는가
왜 나는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려 하는가
  • 저자<도야시마 시게히코> 저/<안소현> 역
  • 출판사웅진윙스
  • 출판일2015-03-06
  • 등록일2021-11-22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어쩌면 우리는 너무 많이 기억하는지도 모른다?
부드럽되 힘이 있고 위트 있되 진지한 노수필가의 인문 에세이

일본의 저명한 언어학자이자 알기 쉬우면서도 논리적인 글쓰기를 개척한 에세이스트로도 유명한 도야마 시게히코 교수가 기억 과잉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망각에 대한 25가지 사색을 전한다. ‘망각론’의 전문가인 그는 기억에 대한 불필요한 집착에서 시작해, 망각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망각의 가치와 효용성에 대해 부드럽되 힘이 있고, 위트 넘치되 진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인간은 늘 지식과 감정, 욕망, 이해관계에 얽매여 있다. 이런 얽매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인간은 자유로워질 수 없으며, 끊임없이 우리를 속박하는 것들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끊임없이 발목을 잡는 과거의 기억, 불쑥불쑥 차오르는 부정적인 감정, 그리고 아무리 채워 넣어도 만족을 모르는 욕망.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망각처럼 훌륭한 도구는 없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불필요한 기억과 감정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우리를 보다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망각은 너무도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그는 오랫동안 다양한 책을 펴내면서 ‘학습 만능과 획일적 사고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사고를 발휘’해야 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담아왔다. 신작 《왜 나는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려 하는가》는 앞서 출간한 책들과의 연장선상에서 ‘망각’을 주제로 하여 한층 심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림자처럼 몸을 숨기고 지내며, 기억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내조하던 망각을 화려한 무대 위로 등장시킨다. 그리고 학습과 사고의 영역에서만 망각을 다루던 데서 나아가 인간이 본성적으로 망각하는 이유, 망각을 통해 궁극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자유롭고 발전적인 삶에 대해 총망라한다.

목차

머리말  기억해야 할 것은 망각 속에서 발견된다

1장. 망각이란 무엇인가
완벽한 소멸인가 또 다른 생성인가

:: 완벽하게 잊는 것이 망각은 아니다
::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어야 할까
:: 좋은 것만 남기고 나쁜 것은 버린다
:: 기억은 끊임없이 모습을 바꾼다
:: 잘 기억하려면 먼저 잘 잊어야 한다

2장. 비울수록 채워지는 망각의 역설
비움으로써 채우고 잊음으로써 기억한다

:: 머릿속 쓰레기도 분리수거가 필요하다
:: 버릴수록 늘어나는 지식의 신비
:: 망각은 기억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적이다
:: 부지런한 공부벌레보다 게으른 베짱이가 돼라
:: 잠잘 때 우리의 뇌는 새롭게 태어난다
:: 한우물만 파다가 낭패를 본다
:: 오늘의 걱정을 내일로 미루자

3장. 망각, 창조적 사고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지식보다 강한 것은 유연한 사고다

:: 배를 비울수록 머리는 채워진다
:: 창조적 사고력이 좋아지는 때와 장소는 따로 있다
:: 놀지 않는 아이는 바보가 된다
:: 벼락치기의 장점과 단점
:: 시간에게 시간을 주어라
:: 기록은 결코 기억보다 강하지 않다
:: 하나는 너무 많다

4장. 망각, 자유로운 삶으로의 초대
보다 나답게 보다 자유롭게

:: 능숙하게 잊어버리는 사람의 행복
:: 적이 없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적이다
:: 머리와 가슴은 가벼울수록 좋다
:: 감정의 씻김굿, 카타르시스
:: 과거는 기억과 망각이 만들어낸 편집본이다
:: 추억이 한편의 아름다운 시가 되는 이유

맺음말  망각을 통해 우리는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다

한줄 서평